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출발 본문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그래 이제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자!
이렇게 뜬금 없이 직장을 바꿀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그렇게 됐다.
너무 길고 길어서 제발 떠나보내고 싶던 2014년이 갔다.
새해에는 더 신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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