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지글지글 끓는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본문
46층에서 본 서울.
옅은 하늘을 배경으로 뭉개 구름이 피어올랐다.
그 아래 말갛게 빛나는 서울.
파란 유리를 깔아놓은 것처럼 광택이 흐르는 한강물.
야트막한 산이 스카이라인 뒤로 굽이 친다.
더울 때 태어나서 고생하는 사과.
고모가 준 엉덩이 발진 크림 덕분에 피부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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