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로드 입문~ 본문
찌릉이로 한강길을 활보한지 어언 3년째. 역시 한강을 다니다보면 뽐뿌가 몰려온다. 많이 참았음.
그래서 장만한 입문용 로드! 에포카 엘파마 e2500, 원래는 자이언트 scr2나 첼로 xlr1을 생각했는데 가까운 가양동 철수네자전거 갔다가 커스텀모델 c3000을 추천 받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샀다. 좀 깜찍한 스타일을 선호하긴 하지만 커스텀 모델이라 더 좋아보이쟈나~ 그리고 옆에 있는 첼로는 생각보다 허접한 느낌이 너무 나서 과감하게 제꼈다.
로드는 처음이라 사갖고 집에 오는 길에 하도 부들부들 거리면서 왔더니 어깨가 다 아팠음ㅠ
구매 후 바로 담날 한강에 나갔는데 처음에는 경치고 뭐고 아무것도 안 보이고;;; 행주대교 건너는데 뒤에서 빵빵거려서 끌바까지ㅠㅠ 이러려고 로드 산 게 아니란 말이다!!!
아무튼 행주대교 건넌 담부터는 여차저차 좀 익숙해져서 파주 출판단지까지 왕복으로 다녀왔는데 길도 좋고 경치도 괜찮고 자주 다닐만하겠다 싶다.
즐거운 라이딩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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