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대학살의 신(Carnage), 로만 폴란스키(2012) 본문
와 이거 진짜 '입만 살아 있다'더니 정말로 아파트 안에서 복도까지, 그 좁은 공간 안에서 모두 끝낸다. 실제로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가 쓴 희극이 원작이라고.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했었다. 미리 알았다면 한번 가서 보는 건데...)
지난 주 너무너무 피곤했던 터라 보다가 살짝 졸았는데 맥락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것도 신기한 경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재미있다. 언어와 감정을 뒤섞어 가면서 이렇게 폭소를 유발해 내는 작가에게 경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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