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김천구미역, 돼지감자 본문
일 때문에 구미에 다녀왔는데
KTX를 타니 한시간 반밖에 안 걸렸다.
남쪽 지방에 있는 나무들은 벌써 꽃봉오리를 매달고 있었다. 밤 공기도 따뜻해서 좋았다.
기차를 내도록 따라오던 보름달.
주말에 오랜만에 요리를 했다.
시금치 무침. 다른 게 없어서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음 로열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깨소금을 팍팍 뿌렸다.
돼지감자라는 걸 처음 봤다. 뚱딴지라고도 한다고.
조리법은.
그냥 먹기.
생으로 먹으라고 해서 생으로 먹었는데 돼지감자도 감자라 싹에 독이 있다고..ㅠ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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