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여수, 눈물을 머금은 밤바다 본문
부음 소식을 듣고 갑작스럽게 여수에 가게 됐다.
'가슴이 아프다'는 말이 실재(實在)한다는 걸 안 게 스무살을 막 지난 때였는데, 타인의 눈물 때문에 내 가슴이 아플수도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친구와 그 동생이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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