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조카가2 본문
말문이 트이더니
맨날 "고모 주떼요."라고 한다. ('주세요'랑 '고맙습니다' 할 때만 존댓말;; 상당히 칸초스러움.)
오늘 이사한 집에 첨 왔는데 레고 여객열차랑 스파이더맨이랑 지브리 컬렉션 DVD를 뜯어갔다.
그리고 내가 자기 따라한다고 "토마~" 그랬더니 "아니야!! 토마쯔야!!"라면서 처음으로 가르침을;; 야 "제임스 해봐!! 제임스는 뭐야?" 그랬더니 여전히 "젬"이라고 했다.
하늘은 높고
사람은 얕고
아니
사람은 깊고
세월은 가고
조카는 크고
인생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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