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레고]슈퍼히어로즈, 캣우먼 캣사이클 도시 추격전(배트맨과 캣우먼의 대결) 본문
희한하게 장난감질을 하면 자랑이 하고 싶다.
어렸을 때 "우리집에 이거 있어!"하면서 뿌듯해했던 기분이 다시금 든달까...(그렇게 자랑할 게 없었다는 게 문제지만)
특히 레고는 지금이나 그 때나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더더욱 바라기 힘들었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얻은 벌크들이 좀 있었는데, 칸초랑 낑낑이랑 그걸로 비행기도 만들고 자동차도 집도 만들고 이불로 산도 만들고 카라멜에 들어 있던 동물 피규어들을 하나씩 들고 놀았었다.
여튼 여력이 되는 지금도 가격 때문에 레고를 사기 전엔 한 15분은 고심을 해야하니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여전히 있다.(그래도 좀 더 싸졌으면 좋겠다ㅠㅠ)
피규어 때문에 모으기 시작한 슈퍼히어로. 어벤저스나 아이언맨은 원작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배트맨이랑 스파이더맨만 보고 있다.
구성. 봉다리 2개랑 캣사이클 프레임이 따로 들었다. 인스 뒷장에는 이 장면을 설명한 만화가 나온다.
배트만과 캣우먼. 캣우먼은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고 있다. ㅋㅋ 얼굴만한 다이아몬드. 채찍도 아주 맘에 든다. 레고 피규어의 한계지만 볼륨감을 어떻게 살릴 방법 없을까?
신호등 앞에서 캣우먼을 막아선 배트맨...
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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