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결혼 단상 본문
예전에 우리는 그 남자가 그녈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서 말, 행동 하나하나 꼼꼼하게 분석해가며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 남자가 그녈 사랑하는지 어떤지 상관 없이 그 남자의 조건을 감내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한 시간 넘게 이야기 했다.
같이 이야기한 유부녀들이 그저 사랑한다고 결혼한 여자들인데, 다들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해서 결혼하는 환상 동화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예전 글 > 벽 보고 말하는 로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파업, JTBC... (0) | 2013.12.29 |
---|---|
데모 (0) | 2013.12.23 |
안녕들하십니까의 반향 (0) | 2013.12.15 |
한계 (0) | 2013.11.04 |
긍정적인 세상(5)- 열정페이 따위는 개도 안 받는 거다.... 응? (1) | 201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