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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로얄 사먹기

연남동 홍어

로얄곰돌이 2012. 7. 15. 20:27

오랜 친구인 H사 L모 기자가 소개시켜 준 연남동 <홍어랑 탁이랑>

맛있어서 또 같이 갔다.

위치는 찾기 쉽지 않은데,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도 안 나오고;; 

아래 지도에 보이는 대명비발디파크 아파트 바로 뒤에 있다.(철길 따라 쭉 걸어오면 된다.)    

지도 크게 보기
2012.7.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홍어집인데 의외로 사장님은 진해 출신. 경상도 사투리를 쓰신다.

홍어 삼합이 2만5000원, 홍어탕이 5000원. 문어숙회도 있는데 반만 시키면 1만5000원.

둘이라 반반 시켜도 되냐고 물었더니 손님이 별로 없어 여유가 있으니 해주시겠다며.

 문어 숙회가 먼저 나왔다. 얼은게 녹을 때까지 잠깐 기다렸다 먹는 게 더 맛있다.

삼합.

서울 시내 홍어가 대부분 그렇지만 푹 삭히지는 않았다. 코가 뻥- 뚫리는 느낌도 날락말락 하는 정도. 그래도 미나리랑 묵은지랑 다 맛있어서 자주 찾는다. 다음에는 서울 시내 유명한 홍어집 투어나 다녀 볼까.  

 

고모 입에서 발 냄새 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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