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 및 신당 창당을 바라보며 본문
민주당은 구체적인 정책은 있지만 철학이 없고 새정치연합은 철학은 있지만 정책이 미흡했다. 뚜렷한 철학을 갖고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력이 결합된다면 괜찮은 제1야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자꾸 예전 유머책에서 봤던 내용이 생각 나네.
마릴린먼로가 아인슈타인에게 제안했다. "우리가 결혼하면 외모는 저처럼 아름답고 당신처럼 머리는 좋은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거에요."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꾸했다. "만약 외모는 날 닮고 머리는 당신을 닮으면 어쩌지요."
...
결론은
부장님 개그는 겉으로는 비웃지만 사실 곱씹어보면 웃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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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었는데 이제보니 새정치도 철학이 없구나. 새정치 코미디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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