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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로얄의 평범한 여행

프랑스에서 온 편지

로얄곰돌이 2014. 10. 7. 00:05

우편함에 두툼한 봉투가 들어 있어서 보니 프랑스에서 편지가 왔다. 무려 정부에서 보낸거라 가슴이 두근두근.



이것이 속도위반 고지서 되시는구나. ㅠㅠ 소매치기 당하고 과속딱지 받고 여행의 여운이 참 길기도 하다.

나름 속도 봐가면서 달린다고 달렸는데 이런 일이. 다시한번 우리 내비에게 감사하면서 조용히 결제를 했다.

과속단속 범칙금 납부팁/
열어보면 불어로된 종이 세 장이 나오는데 당황하지 말고 첫번째 녹색종이 하단에서 얼마가 부과됐는지 확인하고 (로얄이는 렝스에서 까엔으로 가는 길에서 27km/h를 과속해서 90유로를 때린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두번째 주황 종이에 씌어있는 www.amendes.gouv.fr 에 접속해서 no. de Telepaiement 번호랑 키(cle)값을 입력하고 마스터나 비자로 결제하면 끝~

아흙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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