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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로얄 먹을 것 키우기

레몬밤 키우기

로얄곰돌이 2012. 4. 25. 23:04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는구나. 아침에는 촉촉하게 내려서 기분이 좋았는데 낮에는 밖에 나갔다가 물에 빠진 MB되는 줄 알았다. -_-;;

그래도 창문틀에 화분을 줄세우고 갔는데 비가 들이쳐서 싱싱한 빗물을 공급해줄 수 있었다.

우리도 창문 앞에 앉아 있었는데 비 안 맞았당.

<그러면 이제 레몬밤의 세계로 빠져 볼까나>

이 사진 속 두번째 노란 통에 심었다. 1월쯤.

그리고 약 2주가 흐르고.

삐죽!

싹 났다 +_+

이 싹을 보기 전까지는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계속 물을 주니까 어느날 불쑥 올라왔다. 이 때 루꼴라는 벌써 떡잎이 벌어지고 새 잎이 2개씩 돋아나 있었음.

시간은 흘러흘러 3월 초.

잎이 6개 돋아나자마자 분갈이.

루꼴라랑 처음부터 같이 키웠는데 루꼴라는 햇빛을 못 받으니까 키만 멀대같이 크는거랑 달리 페퍼민트는 아주 안정적으로 컸다. 4개 정도 심어서 하나 싹을 틔웠는데 싹 트고 난 다음에는 제일 손 댈 것 없이 잘 자란다.

 

3월 말 모습. 전에는 몰랐는데 씨앗을 심으면 새순이 돋고 떡잎이 벌어지고 가운데서 잎이 나고 또 그 잎 두장 가운데서 잎이 돋아나고 계속 그렇게 크더라.

 

LED 조명아래. 4월 중순에 찍은거니까 제일 최근 모습. 잎들이 꽤 커서. 지름이 한 2cm씩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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