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안튀긴 비지 라면 본문
일요일 저녁, 뭘 먹을까 냉장고를 들여다 보다가 퍼뜩 발견한 거.
쥐눈이콩물을 끓이고 난 다음에 남아있는 삶은 콩!!
일단 갈자.
도깨비 방망이를 쓰면 잘 갈린다.
이거. 한일 도깨비 방망이. 이것저것 보다가 싸고 디자인이 괜찮은 걸로 샀다.
이렇게 곱게 갈린다.
여기서 팁, 콩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갈면 쉽게 갈 수 있다. 수분이 좀 있어야 됨.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팁을 얘기하자면 삶은 쥐눈이콩이랑 우유, 바나나를 같이 갈면 맛있고 고소한 바나나 슬러시를 먹을 수 있다는!!!
아무튼 갈고 나서 고민 시작. 이걸 어디에 쓰지?
집에 있는 거라곤 라면(안튀긴면), 시리얼, 생양파 두개, 된장, 꼬마김치, 각종 양념.
선택은 단 한 가지!!
라면을 끓이자.(역시 도구는 독일제 스테인리스 냄비) 양파도 넣었다.
꼬마김치를 까서 넣고
비지라고 이름 붙인 간 콩 (비지는 원래 두부 만들 때 남은 찌꺼기를 말하는 것임.) 투척.
앗, 나의 실수! 완성 샷을 안 찍었다.
라면이 부드럽고 국물도 구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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