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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라이딩 결산
로얄곰돌이
2020. 12. 6. 21:16
올해는 결산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자전거를 많이 안(못) 탔다. 같이 타는 어르신들이 바쁘거나 부상을 당했거나, 내가 늦잠 자서 늘어지거나 등산을 가거나 등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기 때문.(올해는 코로나 땜에 한강 나가기도 좀 그래서 혼자서 북한산, 관악산 몇 번씩 다녀왔다)
아름다운 섬진강을 못 본 게 못내 아쉽다. 내년에는 꼭!!!
출퇴근을 따릉이로 할 수 있는 혜택받은 사람이라 정말 많이 탔다. 올 봄부터 신형 따릉이가 보급되면서 정류장이 늘어나서 진짜 편해졌다.

올해도 딱 한번밖에 못 간 춘천. 더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일 만만한 건 파주 통일동산. 여긴 그래도 자주 갔다.

더 만만한 건 정서진. 불현듯 자전거를 타야겠다 생각날 때 거의 혼자 다녀온 듯.



그래도 춥기 전에 마지막으로 원정 한번 다녀옴. 섬진강은 못 가니까 당일치기 대청호~ 이번에는 끌바 안 해서 넘 행복했다.

올해도 잘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