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곰돌이
2013. 12. 23. 02:17
지난주에는 서울 시청앞 데모에 갔었다. 얇은 옷을 입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오들오들 떨다 왔다.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덜 추웠다. 삭풍 부는 그 야외에서 그래도 다닥다닥 몸 붙이고 있으니 한 두시간 앉아 있어도 온기가 느껴진달까. 역시 일반 대중이 할 수 있는 건 많이 모이는 길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 경찰이 물대포까지 준비했다고 하는데, 제발 우리 모두 좀 인간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